[제주도 질문연구소] 프레디저 활용에 대한 글

아래는 프레디저 강사님이신 <제주도 질문연구소>  이지윤 소장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진로지도 뿐만이 아니라 학습상담 더 나아가 대인관계와 심리적인 부분까지 상담을 이끌어 가셨습니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계신 강사님들은 보다 깊이있는 범위까지도 활용을 하고 계십니다.

진솔한 내용과 여러가지 생각할 거리를 주셔서 소장님의 허가를 얻어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공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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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프레디저 검사로 진로와 더불어 학습지도에 관해서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한 예로,

외고를 다니다가 고1-1에 자퇴하고 의대 정시/논술에 올인하고 있는 학생이 있는데 이 아이는 data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학생이었습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1년만에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공부를 끌어올려서 올 해 수능을 보았는데 ‘모든 선생님들이 갸우뚱 할 정도로 시험만 보면 너무 돌다리를 두드리는 것' 때문에 시간배분에 실패해서 점수는 기대이하로 나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결국 이 학생은 data가 강한 아이고 시간으로는 ‘과거’에 해당해서
과거의 미해결과제에 대한 잔상이 남는 현상인 자이가르닉 효과가 강하게 남는 학생이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시험 볼 때 강력하게 작동하여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학생도 인지해서 더 수월하게 고쳐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프레디저 검사를 통해서 외고의 친구들, 분위기와 자신이 왜 맞지 않았는지 , 왜 힘들었는지 스스로 느끼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적응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떨쳐버리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향이 정반대의 친구들이 대부분이 이었고 ‘사람’보다는 ‘원리원칙’이 강한 자신이 자꾸 불편함과 힘듬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자신과 다른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프레디저에서 제공하는 4가지 유형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학생 스스로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