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도자 연수 기사 입니다.
이제 진로상담, 적성검사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습니다.
더이상 예전 것으로 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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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imcheon.co.kr/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265&idx=48487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일 관내∙외 청소년지도자를 대상으로 ‘프레디저 흥미카드 진로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프레디저 흥미카드 개발자인 ㈜프레디저 지수근 대표와 비저너리코리아 김대형 대표의 강의로 이뤄졌다.
프레디저 흥미카드 검사는 기존의 지필검사나 온라인 검사를 주로 하는 진로검사와 달리 카드를 활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등을 탐색해 직무와 직업을 매칭해봄으로써 자신의 진로적성을 이해할 수 있는 검사이다.
4차 산업 혁명을 맞으며 기존의 많은 직업들이 소멸하고 필요로 하는 직무와 능력도 변화하고 있다. 프레디저 흥미카드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적절하게 기존에 유능감, 가치관, 흥미를 파악해 직업과 매칭하는 검사와 달리 현재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을 판단해 그러한 능력이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함으로써 개인에게 잠재해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펼치도록 안내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의 장∙단점 파악과 타인과의 다른 점을 찾아내는 과정을 거쳐서 사회성의 확장과 타인에 대한 수용능력도 키울 수도 있다. 프레디저 흥미카드는 이러한 특성 외에 카드를 활용한 스토리 텔링, 유형에 따른 롤모델 찾기, 진로 탐색에 유용한 독서자료 제공 등 무한한 활용 가능성이 있는 도구이다.
연수에서 지수근 대표는 “이제 우리는 모든 아이들이 김연아, 박태환이 되길 바라지 말고 아이들이 어디에서 뇌가 활성화 되는지 알고 그에 따라 즐겁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다양하게 탐색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진로전문가 및 부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 행복해하는 것을 찾아 직업과 잘 연결해주는 것이 지금의 진로 지도의 역할”이라고 하며 “진로지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역할을 프레디저 흥미카드로 풀어가자”고 했다.
김경희 센터장(시청 사회복지과장)은 “이러한 청소년지도자 연수를 통해 진로전문가 과정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진로상담을 할 수 있도록 오늘 양성한 프레디저 흥미카드 진로전문가들이 지역 내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에 참여한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박경은 상담원은 “예전에 진로검사를 하면 아이들이 ‘결과가 저와 맞지 않아요’라고 할 때 매우 당황스러웠는데 오늘 연수에서 프레디저 흥미카드 활용을 배우며 앞으로 아이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받아들이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 진로상담에 프레디저 흥미카드를 다양하게 활용할 생각이고 언제든 센터로 신청하면 검사가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 431-2009번이나 청소년전화 1388로 하면된다.